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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2일차 6월 23일 목요일 13시 20분 첫날의 후유증?을 교훈삼아 오늘은 충분히 자고 1시 20분경 스쿼시장에 도착했다. 시작전에 왠지 기운을 내줄것 같은 오곡라떼를 하나 마시고 닥터유 에너지바를 1/3개 먹었다. 역시 운동전에는 항상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걸 느꼈다. 스쿼시 시작전에 10분간 런닝머신위에서 걷고 뛰었다. 4km/h~8km/h까지. 살짝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나기시작했다. 나름 준비운동으로 좋은것 같다. 그리고 스쿼시장에 들어가 자세연습을 하는데, 코치님께서 벽에 공 던져 튀는공 치기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일단 재밌게 칠 수 있고, 바구니 단위로 공을 셀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첫 바구니는 모범적으로 치고, 두번째부터는 튀어나오는공을 맞춰보고자 연습했다. 런닝후 수분섭취 첫바구니 이후.. 더보기
스쿼시 1일차 - 강습 1회 6월 22일 수요일 12시 30분 처음으로 강습을 시작한다. 몇일에 걸쳐서 라켓, 신발, 회원권 등을 준비했다. 인터넷 동영상도 보고 글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스쿼시 관련하여서는 관련 글타래가 없다. 오늘 잠깐의 운동으로 느낀결과는 너무 빡세서 포스팅할 기력이 없을지도... 어제밤은 덥고 습해서 잠을 설쳤다. 아침 8시쯤에나 잠이들어서 12시쯤 일어난것 같다. 적당히 씻고 운동하러 나왔는데... 복합적인 문제로 수면부족 + 공복 + 저질체력 3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서 10분만에 체력이 고갈되었다. 최근 자전거 여행도 꽤 고되었다고 생각되었는데, 오늘 스쿼시 강습은 진짜 순간적으로 머리가 핑 돌면서 소리도 잘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이는정도로 꽤 힘들었다. 사실 오늘은 첫날이고 코치님도 별거 안한다 하셨지만.. 더보기
스쿼시 프롤로그 생전 처음으로 운동강습을 받기 시작했다. 즉 돈내고 배우는 운동은 처음이라는 얘기다. 내가 하는 운동이라고 해봐야 봄, 여름, 가을엔 자전거, 겨울엔 스노우 보드. 자전거에도 많이 학습할 내용이 있겠지만 강습은?... 스노우 보드는 항상 강습에 대한 미련만 있고 실행을 못했다. 테니스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고 있었는데, 이제 곧 한여름... 구기에 특히 약한 나는 한여름에 실외에서 공놀이를 할 자신이 없었다. 일단 가볍게 가을쯤으로 미뤄두고 고민하던차에, 스쿼시가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결정된 운동은 스쿼시. 일단 고민중에 지르고 보자해서 스쿼시 라켓을 하나 구매했다. 11st에서 할인과 포인트 이것저것 해서 초급자용 싸구려 라켓 한개와 스쿼시볼 한개 20,500원... 이정도면 뭐 평생 두번만 쳐도 회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