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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핸드

스쿼시 19일차 7월 16일 토요일 18시 20분 내가 아는 시간중 헬스/스쿼시장에 사람이 가장 없는 시간이다. 내가 다니는 스쿼시장은 토요일엔 저녁 8시까지 밖에 하지않아서 6~7시가되면 파장분위기다. 또 주말 저녁시간에 누가 운동하겠는가... 그건 바로 나.. 오늘까지 가면 이번주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나갔다. 짝짝짝. 사람이 없을줄 알고 맞춰서 갔다. 오전부터 계속 비가왔는데, 6시쯤되니 비가그쳤다. 또 비가올지 모르지만 집에선 가까우니 크록스신고 털레털레 걸어갔다. 도착해보니 역시 없다. 딱 한분 계셨는데, 개인 운동 하고 계신다. 코치님도 휴게실에 앉아서 티비보시고 ㅎㅎ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다. 양쪽 코트 다 비었으니, 맘편하게 운동을 시작했다. 백핸드/포핸드 드라이브 정면으로 똑바로 치는 연습을 시작했.. 더보기
스쿼시 12일차 7월 8일 금요일 20시 40분 어제는 술약속이 있어서 스쿼시를 하루 건너뛰었다. 그 와중에 팔의 근육통이 최고에 다달았다. 양팔모두 안쪽으로 최대로 굽지 않는다. 꽤나 고통스러운데.. 다들 꾀병이라고 ㅠㅠ 그래서 오늘도 갈까말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갔다. 불금엔 스쿼시지!! 역시나 양 코트 모두 비었고, 사람들도 별로 없다. 다들 안오는 시간이라 널널하긴 하다. 뭐 요즘 그렇듯이 런닝은 빼먹고 바로 코트에 들어갔다. 수요일 혼자 쳤던 백핸드 감각이 살아있나 봤는데, 잘 맞는다. 이젠 백핸드로 간간히 핑퐁도 가능하다. 이전에 비해 동작도 줄이고 스윙범위도 좁혔는데, 이젠 백핸드에 맞는 공 속도가 꽤 높아졌다. 잘 맞으니 신나기도 하고 팔도 안아프다.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는데, 이런건가 싶다... 더보기
스쿼시 11일차 - 강습 5회 7월 6일 수요일 20시 25분 역시 어제의 웨이트는 오늘의 무리가 되었다. 팔 여러곳이 아프다. 근육통이 생길 줄 알았지...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지하주차장은 만차이다... 괜히 3층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그나마 차라도 작아서 다행이다. 건물옆에 주차하면서 나올때 비가 안오길 바랄뿐이다. 오늘은 강습의 날이다. 준비하니 한명 치고 있는데, 바로 들어오라 하신다. 강습내용을 들어보면 분명 처음 치는분인데, 백핸드가 엄청 잘 맞는다.. 자괴감.. ㅠㅠ 오늘은 양옆끝으로 서서 가운데 오는공 치는것부터 시작했다. 포핸드 시작하고 백핸드로 넘어갔다. 두번째는 왼쪽에 서서 오른쪽 포핸드 치고 돌아오기 하고 바로 반대로 백핸드를 쳤다. 같이 치시는분은 이상하게 포핸드가 잘 안맞는다. 백핸드는 빵빵 잘 치시는.. 더보기
스쿼시 9일차 - 강습 4회 7월 4일 월요일 20시 15분 오늘은 강습이 있는 날이다. 일단 강습이 있는 날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 일단 빡세게 뛰니 운동도 되고 자세도 잡고 좋은데, 체력이 부족하니 뛸 생각에 걱정이다. 어제 밤부터 대전에는 엄청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장마라고 해도 될것같다. 오후부터는 재난문자가 엄청나게 오고 있고, 집앞의 갑천 지류의 자전거 도로 및 주변 운동기구가 다 잠겼다. 역시 물과 불은 무섭다. 어제 홈플러스에 들려 미리 준비한 미숫가루와 간단한 와플빵을 먹고 운동을 나섰다.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따라 주차장에 자리도 없다.. 얼른 옷갈아입고 나가보니 남성분 한분이 강습중이시다. 젊은 분이시다. 나보다 조금 어리실듯. 그냥 대기해야하나 눈치보니, 코치님이 얼른 들어오라고 하신다. 오늘은 동시 강습인.. 더보기
스쿼시 5일차 - 강습 2회 6월 27일 월요일 12시 10분 주말을 보내고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다. 어제밤에는 또 잠이 늦어질것 같아 구매해둔 수면 유도제를 먹었다. 플라시보인지 효능인지 뒤척이다 1시간정도만에 잠든것 같다. 효과가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효과가 있는것 같다. 토요일 오후부터 음주와 과식으로 몸도 불어있고, 운동도 안해서 월요일이 불안하긴 했지만, 지난주 개인연습을 통해서 체력이 향샹되었다고 생각했다. 11시쯤 깨어서 정신차리고 12시쯤 나갔다. 간단하게 오곡라떼를 마시고 칼로리바를 하나 먹었다. 오늘은 강습이 있는 날이라 불안?해서 런닝을 가볍게 뛰었다. 지난주 수요일 이후 첫 강습이다 보니 꽤 불안했다. 일단 포핸드 기본 연습을 시작했다. 이전 포핸드 연습은 코치님이 옆에서 공을 주셨는데 이번엔 뒤에서 .. 더보기
스쿼시 2일차 6월 23일 목요일 13시 20분 첫날의 후유증?을 교훈삼아 오늘은 충분히 자고 1시 20분경 스쿼시장에 도착했다. 시작전에 왠지 기운을 내줄것 같은 오곡라떼를 하나 마시고 닥터유 에너지바를 1/3개 먹었다. 역시 운동전에는 항상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걸 느꼈다. 스쿼시 시작전에 10분간 런닝머신위에서 걷고 뛰었다. 4km/h~8km/h까지. 살짝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나기시작했다. 나름 준비운동으로 좋은것 같다. 그리고 스쿼시장에 들어가 자세연습을 하는데, 코치님께서 벽에 공 던져 튀는공 치기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일단 재밌게 칠 수 있고, 바구니 단위로 공을 셀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첫 바구니는 모범적으로 치고, 두번째부터는 튀어나오는공을 맞춰보고자 연습했다. 런닝후 수분섭취 첫바구니 이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