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중 느낀점 정리 (두서없음, 사진없음)
1. 진에어로 인천 - 비엔티안 49.5만원 왕복 (LJ051,LJ052)
- 인천 17시 출발 비엔티안 21시경 도착
- 왠지 모르지만 갈땐 너무 피곤하고 시간도 안가고 지쳐죽을것 같을때쯤 내려줌
- 기내식은 다른 블로그에 사진이 많기 때문에 따로 넣지 않음
- 특별히 맛있지 않으므로 PP카드가 있다면 탑승전 라운지 이용해서 배 채우는게 좋음
- 비엔티안에 도착해서 항공기 문 열리면 습하고 더움
- 입국심사는 특별히 질문은 없었고, 어디가냐 물어보긴 했는데, 방비엥 간다 하니 별말 안함
- 입국심사시 카드 작성하는데, 하나는 입국용 하나는 출국용임
- 출국용 카드는 돌려주고 보관하다 출국시 제출하면됨
- 물론 잃어버리면 새로 작성
- 수화물 찾고 자기가 예약해둔 픽업 버스, 밴, 툭툭을 찾아타고 숙소 가면 도착 끝
- 출국할때 비엔티안 공항에서 출국심사후에 공항 라운지 있는데, 인당 10$
- 달러로 현금만 가능 10$ 치고 비행기타기전 꽤 괜찮음
- 맥주 무제한 음식조금 있고, 컵라면 비슷한것 데워서 그릇에 서빙해줌
2. 10,000낍 = 1,400원 8,000낍 = 1,000원
- 딱 들어맞지는 않지만, 그냥 저렇게 계산하고 다님
- 따라서 열심히 10,000낍 깍으면 1,500원 깍는셈이라, 적당히 깍지 않고 쓸만함
- 물론 옆집이랑 가격차이 많아보이면 깍는게 좋음
- 처음 환전하면 100,000낍 이런단위가 눈에 계속 보여서 적응때까지 돈단위에 맨붕함
- 한인 게하등에서 달러 - 낍 환전을 해줌 (한국 돈 노노, 물론 받아주는 게하도 있음)
- 3만낍 비싸봐야 한국돈 5,000원정도임, 바가지 신경쓰지 말고 맘편히 노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3. 개, 고양이, 소 천구임
- 그냥 지나가다 보면 개, 고양이 벌렁 누워 있음
- 물론 시골로가면 점점 더 심해지고
- 비엔티안에서는 그리 자주 보이는 풍경은 아님
4. 휴지가 진짜 최악임
- 화장실 한번에 두루마리 휴지 반롤정도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매우 휴지 질이 좋지 않음
5. 비어라오, 라오비어
- 맥주 라오비어는 보통 10,000낍 (써있기는 비어라오로 써있음)
- 맥주가 저렴하니 물 사두는걸 깜빡함..
- 라거중에서 그냥 먹을만한 정도임
- 현지인들은 잔에 얼음 넣고 맥주랑 먹는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맥주에 얼음탄 맛
- 현지인들은 하이네캔을 먹고 외지인은 라오비어를 먹음
6. 음식이 사실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지 않음
- 입맛은 개취이니, 특별히 언급할껀 없지만
- 티비나 블로그에서 무조건 맛있다해서 맛있진 않음
-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던 음식은 내가 지냈던 게하 앞집 아이스 아메리카노
- 커피는 쫌 입맛에 맞는것 같다
7. 비엔티안 - 방비엥
- VIP 버스라고 좋아하지 말자
- 버스는 사이즈가 커질수록 도착시간이 늦어짐
- 비엔티안 출발 방비엥은 비엔티안 시내를 벗어나면서 시작
- 시내를 벗어나면 왕복 2차로 시골길
- 포장도록 반 비포장도로 반
- 앞에 트럭이 천천히가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서 추월시도
- 추월하고 싶을땐 버스가 도로 중간을 한참 물고 고속으로 직진
- 이쯤에서 알겠지만, 큰 버스일수록 가속이 떨어져서 추월을 잘 못함
- 당연 도착시간 길어짐
- 갈때 우등버스로 가고 올때 25인승 콤비(미니버스)로 왔는데, 도착시간 1시간 30분 차이남
- 한국에서 차멀미 해본적이 수십년 넘어가는것 같은데, 도착하면 하게됨
-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쉼 (그래도 꽤 휴게소 느낌나는 곳이라 좋은편)
- 기사아저씨가 길가다 뭐 사고 싶으면 길가에 차대고 잠깐 쉬고
- 우리갈땐 뒤 버스가 자긴 비엔티안 돌아간다고 길중간에 사람 내려두고 가서
- 우리 버스가 돌아가서 데려옴
- 그 시점인 출발하고 3시간 지났을때라 맨붕..
- 15분정도 뒤로 돌아가서 10명정도 태우고 다시 출발 ㅋㅋ
- 시작부터 다이나믹 ㅋㅋㅋㅋㅋㅋ
8. 방비엥
- 방비엥은 매우 작은 도시로 끝에서 끝까지 느린걸음으로도 20분정도면 통과 가능
- 먼지가 엄청 많음
- 도마뱀도 엄청 많음 (그래서 벌레가 별로 없음) 매우 장점
- 도마뱀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람있으면 어짜피 천장에 매달려 있거나 도망감
9. 방비엥 날씨
- 건기인데 잠깐 비왔음
- 블로그 찾다보면 은근 추워요 보이는데, 첨엔 거짓말인가 했는데, 해안나오면 쌀쌀함
- 반팔이나 나시입고 있는데, 하루종일 해 안나오면 추운게 맞음
- 해나오면 더움 그런데 한국같은 습도 높은 더움이 아니라 난 적당히 버틸만 했음
- 추우면 별 수 없음
- 물놀이 했는데, 툭툭타고 움직일때 추우면 ㄷㄷㄷ 함, 바람막을께 없어서
10. 방비엥 길거리 음식
- 샌드위치 맛있음 (사실 거기에 있는 모든집껄 먹어본게 아니라서 그냥 적당히 골라가도 괜찮은듯)
- 새벽에 술 다 먹고 집에 가기전에 하나 나눠 먹고 가도 좋음
- 팬케익은 실망 (한국 호떡맛이 남)
- 모든 음식은 많이 사지 말고 하나 사서 나눠 먹어 보고 입맛에 맛으면 많이 드시길 추천
- 사람입이 다른데 다 맛있다 하는건 거짓말
- 건기에 과일이 맛있다함 (먹어봤던 과일은 다 맛있었음, 수박, 바나나, 망고)
11. 엑티비티
- 블루라군 1밖에 못가봄, 3까지 있다함 (시크릿 라군)
- 다 다녀온 사람의 얘길 들어보니 블루라군은 다이빙용
- 시크릿 라군은 물놀이 용으로 개인적으로 정리했음
- 티비서 보던 다이빙높이가 별로 안높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올라가면 부담됨
- 그래도 올라가서 못뛴사람은 못봤음 (올라가면 오래걸려서 그렇지 보통 다 뜀)
- 구명조끼 1개 1 or 2만낍/두시간 써있는데, 시간은 체크 안함 (보통 힘들어서 그 시간전에 대부분 반납함)
- 툭툭타고 가면 오는길에서 다시 흙먼지 먹으니 그냥 맘편하게 숙소가서 다시 씻는다 생각하시길
- 카약킹/동굴튜빙/점심/짚라인/카약킹 신청해서 함
- 건기에 카약킹 하지 마세요, 힘들어요, 수심이 얕아서 카약도 많이 걸리고 힘듭니다.
- 동굴튜빙은 꼭 내가 라오스에서 동굴을 봐야겠다 하면 하세요, 결론적으로 별로임
- 짚라인은 재밌어요
- 물놀이는 우기때 하는걸로
12. 방비엥의밤은 불나방의 밤
- 뭐 많이 찾아보셨겠지만
- 여권 확인안함 (집에 두고가셔요 어디에 잘 숨겨두시던지)
- 비엔티안이나 방비엥 길거리에서 만났던 한국인은 모두 사쿠라바에서 다시 만나게됨
- 8시부터 9시까지 무료 음료를 나눠주고 아직 조용할때라 사람들이 다 앉아있음
- 안갈것 같지만, 결국 한번 들르게됨
- 사실상의 한국인 쉼터로 여기서 다음날 엑티비티 조인을 많이 함
- 비바펍은 외국인 비율이 현저하게 높음, 그리고 늦게까지 함
- 이유를 물어보니 사쿠라바는 위가 뚤려있는 개방형형태이고 비바는 닫혀있는 형태임
- 그래서 주변 피해가 있을까 12시에 닫는다함
- 새로 클럽 개업하시는 사장님께 내용 들었음
- Offbeat 이고 3월1일 첫 개장 한다 했는데... 그전에 입국이라 못가봄
- 금요일은 정글파티가 열림(금요일만 열림)
- 금요일에 사쿠라바 12시에 끝나면 앞에 모든 툭툭이 정글로 가니까 별로 고민하지 않아도 됨
- 방비엥 장기 투숙객의 조언을 들어보면 Heart Beat 라는 곳이 좋다고 함 (못가봄)
- 위치는 정글 바로 옆
13. 마사지
- 60,000낍~85,000낍까지 받아봄
- 보통 1시간 이었고, 1시간 20분도 있음
- 생각만큼 엄청나진 않지만,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에 한시간 마사지 받는다면 가성비 ㄷㄷㄷ
- 대부분 발과 하체를 주로 하는곳이 많았음
- 카약하고 어깨아픈데 발만 하고 있음 왠지 억울
- 태국 가본 주변인의 증언상 태국이 좋다함
14. 루앙프라방 못가봐서 할말이 없음
- 방비엥에서 가면 5시간 생각하고 가면 된다고 함
- 나머지는 안가봐서 모름
생각나는것만 정리해봤습니다. 또 생각나면 추가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