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40일차 - 원정

8월 14일 일요일 18시 30분

이번주 금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스쿼시장이 휴가라, 공을 못칠꺼라고 미리 써뒀지만....

몇일 쉬었더니 공이 슬슬치고 싶어졌다..

이유는... 스쿼시 라켓이 왔기 때문이다.. (링크 참조 http://kjoon2.tistory.com/53)

이렇게 라켓도 오고하니.. 공을 쳐야겠다. 그래서 제목도 거창하게 원정을 떠났다.

다른 스쿼시장을 찾아보니 차로 약20분 거리에 복지센터 스쿼시장이 있다. 얼른 준비해서 출발했다.

이번에 간곳은 대덕복지센터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이다. 하루 이용료는 8,000원이고, 카드로도 결제가능하다.

주말엔 20:00에 마무리하여 19시 30분까지 마무리 해야한다고 한다. 

그래도 얼추 한시간은 칠 수 있으니 얼른 준비한다. 

8,000원 내고 지하로 가서 옷갈아입고 2층으로 올라가면 스쿼시코트가 3면 있다.

일단 장점은 천장이 높아서 더 넓은 느낌이 난다. 단점은 전체적으로 시설이 오래되어서 낡았다.

공치는데는 아무 문제 없다.

라켓을 바꿔가며 공을 쳐보고 라켓의 장단점도 확인해보고, 혼자 열심히 쳤다. 새 라켓은 역시 완소다.

운동 마무리하고 샤워하러 지하 내려갔는데... 이런.. 수건을 안주네...

운동하러 왔는데, 수건 안주는게 어딨나.. ㅠㅠ

샤워는 해야되겠고, 수건은 없고. 일단 씻고 물 탈탈 털고 나와서 선풍기랑 드라이기로 열심히 말렸다. ㅠㅠ

차에 수거 몇개 넣어둬야겠다. 수건은 줘야지... 대덕복지센터에 가실분은 수건은 챙겨가시길.

아.. 그리고 월요일은 쉰다고 한다. 내일은 못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