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쿼시

스쿼시 38일차 - 강습

8월 10일 수요일 20시 30분


이제 제목에 강습은 빼야할지도 모르겠다. 


원래 강습땐 조금더 많은 경기를 하고 평일은 조금 적은 경기를 하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보아 이제 게임을 해도 될만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계신다고 믿겠다.


오늘은 총 3경기를 했고, 첫경기 두 셋트, 두번째 세 셋트, 세번째 두 셋트를 했다.


오늘의 전적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오늘은 2번 이겼다. ㅎㅎㅎㅎ


첫번째 게임은 무뚝뚝하지만 잘하시는 분과 쳤고, 이분은 게임 끝나고 여쭤보니 6개월정도 치셨다고 한다.


6개월 치셨는데... 잘치신다.... 이전에 한번 쳐봤을땐, 엄청 많은 점수차가 났지만... 오늘도 그렇다...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쫌 따라가는 점수도 있었고, 서브 받을때 그리 많이 놓치지 않았다.


두번째, 세번째 경기는 그래도 가장 친한 남자분과 게임을 했다.


이전까지는 한번도 이기질 못했는데, 오늘은 접전으로 이기기도 하고, 내리 점수를 따내서 이기기도 했다.


나보다 항상 먼저 오셔서 운동을 하고 계시느라, 마지막 게임땐 체력이 부족하셨던것 같다.


오늘 경기를 보시고 코치님은 요상한거 할려고 하지말고 정타로 연습하면서 게임하라고 하신다.


내가 요상한걸 가끔 치다보니 눈에 거슬리신것 같다. 


의도해서 보스트 샷을 칠때도 있지만, 가끔은 손에서 라켓이 돌아가서 그럴때가 많다.. 일명 뽀록샷이지...


그리고 오늘 두번째 경기부터는 시합용 공을 사서 게임을 쳤다.


이전까지는 파란색 하나 연습공을 치다가, 어짜피 게임할꺼 하나는 그냥 사서 치자고 샀는데..


역시 급하게 필요한건 비싼법이다. 온라인 가격에 거의 두배정도 된것같다. 그래도 재밌게 쳤으니 됐다. ㅋㅋ


이전에 구입했던 개구리 연습용공과 이번에 산 던롭 경기용공이다. 


연습공은 파란점 한개, 경기용공은 노란점 두개. 파란공이 탄성이 더 좋고 그래서 잘튀긴다.


노란공은 예열전엔 거의 바닥에 붙어다닌다.. 그래서 자세를 더 낮춰야 한다. 이건 연습해야지!


연습하며 배우는건 역시 T존 및 중앙사수! 자세를 낮추기! 두가지에 대해서 생각하며 연습해야겠다.




3줄 요약


이제 강습은 없다.


게임에서 처음 이겼다.


미리미리 준비하자. 바로사려면 항상 비싸다.




강습내용


1. 연습 경기 3게임

'스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쿼시 40일차 - 원정  (0) 2016.08.15
스쿼시 39일차  (0) 2016.08.11
스쿼시 37일차  (0) 2016.08.10
스쿼시 36일차 - 강습  (0) 2016.08.09
스쿼시 33, 34, 35일차  (0) 201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