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스쿼시 30일차 - 강습

v지구정복v 2016. 8. 2. 20:41

8월 2일 월요일 18시 30분


사람이 많은 시간이라 자주 가는 시간은 아니지만, 오늘은 약속이 있어 일찍 운동을 갔다. 


이번주는 너무 덥다. 운동을 하는데, 사람도 많고 다들 뛰고 있으니 더 덥다.


강습을 받아야 하는데, 한쪽은 경기를 하고 계시고 반대쪽에선 강습이 진행중이다.


일단 운동을 가볍게 하고 있는데, 잠깐 있는데도 땀이 줄줄나온다.


한쪽 강습이 마무리 되어서 강습전에 간단히 몸을 풀고 있었다.


스쿼시 강습을 하시는 코치가 총 세분 계시는데, 


매번 왕 코치님이 강습을 하시다가 오늘은 중간 코치님이 들어오셨다.


왠지 왕 코치님이 직전에 강습하시고 더우시는 대타로 오신것 같기도...


오늘 강습은 간단하게 몸풀기로 포핸드 30개 백핸드 30개를 쳤다.


그리곤 연습경기를 하시겠다고 한다...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지만, 강사분과 경기를 하면 배우는게 있을테니..


초반에 둘이 공을 몇번 쳐보고, 바로 11점 3세트 경기를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완벽히 졌고, 뭐 이길생각을 한건 아니지만;;  강습때보다 체력이 훨씬 빠르게 떨어졌다..


요즘 강습중간에 물마시러 가거나 쉰적이 없는데, 오늘은 한게임 끝나고 바로 물마시러 허겁지겁 나갔다.


더운것도 있지만, 뛰어야되는 양이 상당했다.


경기 후 경기에 대한 간단한 피드백을 주셨는데, 


일단 자리선정이 나쁘고 그러다보니 공을 치기위한 공간도 안나오고 공을 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계속 느끼던 것인데, 더 확실해 졌다. 


강습이 어떻게 진행될진 모르지만, 강습이 없을땐 정확히치는 연습을 계속 진행해야겠다.




3줄 요약


너무 너무 덥다.


게임은 일반 강습보다 더 힘들다.


게임은 많이 쳐보고 자리 선정을 위한 연습을 해야겠다.




강습내용


1. 포핸드 30개


2. 백핸드 30개


3. 경기